용인대학교 복싱부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2회 한국대학복싱협회장배 전국대학복싱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김주영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며 2016리우올림픽 국가대표인 함상명은 준결승에서 김동건(남부대)을 맞아 2라운드 맹공을 퍼부으며 RSC로 승리하여 결승에 올랐다. 이어 함 선수는 배영식(대전대)에 1라운드 초반 소나기 펀치를 퍼부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그는 탁월한 기량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2017 종별선수권대회에 이어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플라이급에 출전한 김원호 선수는 준결승에서 정지원(경운대)을 맞아 특유의 인파이팅을 펼치며 2라운드와 3라운드에 한 차례씩 다운을 뺏으며 RSC로 승리하여 결승에 올라 정요한(상지대)에게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판정승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외 라이트급 송승제, 라이트웰터급 전동훈, 헤비급 길영진, 슈퍼헤비급 김진녕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용인대학교 복싱부는 대학부 총 10체급에 출전해 6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해 “2017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종합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복싱 최강 대학임을 입증했다.
지도자상을 수상한 김주영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힘든 훈련을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그 결실이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나타나 더욱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김 감독은 용인대학교 복싱부의 강함에 대해 원칙과 소통을 역설했다.
용인대학교 복싱부는 종합우승의 기쁨을 뒤로 한 채 8월 13일부터 대만에서 개최되는 타이페이씨티컵 국제복싱대회 출전을 위해 다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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