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찬 재궁동 주민자치회 회장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

군포 주민자치회 회장 릴레이 인터뷰

진이헌 기자 | 기사입력 2025/10/17 [06:38]

김병찬 재궁동 주민자치회 회장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

군포 주민자치회 회장 릴레이 인터뷰

진이헌 기자 | 입력 : 2025/10/17 [06:38]

편집자주) 본보는 군포시 주민자치회 5년, 시행착오를 겪으며 주민총회를 통해 스스로 해결과제를 발굴하고 예산을 수립하고 과업을 수행해 나가며 성장한 시민들의 역량을 목격하고 있다. 이에 각 동 주민자치회 5년의 현황을 살펴 보고자 주민자치회 회장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다.


 

김병찬 재궁동 주민자치회 회장을 주민자치회장 릴레이 인터뷰를 위해 10월 16일 재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났다. 그는 10월 19일 열리는 군포시 한마음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매우 바쁜 모습이었다. 

 

▲ 김병찬 재궁동 주민자치회 회장이 10월 16일 재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회 ㅎ회장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진이헌)

 

주민자치위원회의 단점은 지역사회를 향한 무관심

김병찬 회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단점을 지역사회를 향한 무관심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주민자치회와 달리 주민자치위원회는 면접 과정 등 선정 절차로 인해 지역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사업 등 본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아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이 아닌 친목의 성격이 많다”며 “주민자치회로 변경된 이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싶은 사람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역시 잘 보이려고 계획하는 사업이 아닌 진정으로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주민이 직접 의견을 내고 해결하고 있다”며 “재궁동 주민자치회에서도 쓰레기통 설치나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한 방범 대책 강구 등 주민이 직접 낸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 활동을 위해서는 많은 봉사심 필요해

김 회장은 주민자치회 활동을 위해서는 봉사심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처음 주민자치회 활동을 시작하면서 공동체를 경험하거나 소속감을 얻고 싶어서 지원했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많은데 주민자치회는 진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고 활동하며 봉사하는 자리이다. 진지하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재궁동 주민자치회 역시 40명으로 시작했지만 일이 생각하고 다르다고 느껴서 떠난 사람들이 있어 32명밖에 남지 않았다”며 “수당을 보고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민자치회 운영을 위해서 충분한 예산 지원해야

김 회장은 좋은 아이디어와 인적자원이 있어도 예산이 충분해야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민자치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인력 보강뿐 아니라 예산 지원이 필요한데 주민자치 예산은 아직 비현실적으로 편성이 되어 있다. 그래서 문제를 발견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싶어도 예산이 부족해 못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을 삭감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자치회가 활성화되고 지역문제를 지역 주민이 직접 해결해 나가는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주민자치회는 자체적인 해결책으로 헬스장 운영 등을 내놓고 있지만 어려운 실정이다”라고 밝혔다.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해서 청년층의 의견 반영도 중요해

그는 주민자치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청년층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주민자치회가 고령화되며 어른들의 시각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청년들의 다양한 시각과 의견이 더해지며 주민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장 이상적인 주민자치회는 누구나 주인의식 가지고 참여하는 공동체

그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주민자치회는 나이에 상관없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주민자치회이다. 그는 “주민자치회에서는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며 “나이를 불문하고 남녀노소 모두 지역에 봉사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를 향한 봉사 위해서 주민자치위원회 가입

인근 동네인 경기도 안양에서 2002년도에 시의원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뒤 여러 가지 사업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한 그는 15년 전 군포로 이사를 와 지금까지 거주하고 있다. 9년 전 그가 주민자치위원회에 가입하게 된 계기는 남을 위한 봉사를 하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군포 대야초등학교와 군포 둔대초등학교의 소년·소녀 가장을 도우며 분기별로 100만 원씩 지원하는 봉사부터 시작한 그는 지금까지 여러 봉사를 하며 남을 돕고 있다. 

 

한편, 김 회장은 고진해 수리동 주민자치회 회장을 다음 릴레이 인터뷰 대상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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