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기업인 ㈜먼슬리슈즈가 2021년01월 20일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와 한국조폐공사와 ‘부산 신발 정품인증 레이블’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먼슬리슈즈가 시범사업 우선 채택되어 ㈜먼슬리슈즈 제품에 조폐공사가 화폐 제작에 활용하는 위·변조 방지 기술을 도입해 복제가 불가능한 홀로그램 스티커를 제작하고, 부착한다.
㈜먼슬리슈즈는 ‘베이크솔’이라는 자체 브랜드 신발을 중국에서 판매하여 연이어 재주문이 들어 오는 등 중국시장에서 디자인으로 호응을 받고 있다.
그런데 중국시장내에서 기술력을 앞세운 부산 신발 브랜드인 베이크솔의 인기제품 ‘스프린터’ 디자인을 베낀 제품이 두 달여 만인 지난해 9월 티몰, 타오바오 등 중국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 등장했다. 위조품이 정품의 반값 이하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응책이 필요했다.
이와 관련 이제한 ㈜먼슬리슈즈 대표는 "위조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베이크솔 제품은 발이 편하지 않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어, 정품임을 인증하는 방법이 꼭 필요했다” 라며 이번 협약체결의 이유를 밝혔다.
첫 적용으로 ㈜먼슬리슈즈는 일본 주식회사 RHYTHM의 ’RFW’브랜드 Takashi Kano Kogi 디자이너와 협업한 콜라보 제품에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 스티커를 부착하여 올해 2월 런칭 예정이다.
㈜먼슬리슈즈는 일본 수출을 첫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를 수출되는 모든 제품에 위조방지 홀로그램 스티커를 부착하여 정품인증을 할 수 있게끔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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