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헝겊원숭이운동본부(이사장 김보민, 이하 헝겊원숭이)가 학습멘토링 파견, 식탁가림막 기부 등 코로나19 대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헝겊원숭이는 코로나19로 학교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해 학습격차가 벌어지는 아이들에게 학습멘토를 파견하고 있다.
헝겊원숭이 멘토 교육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발발 이후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과 중산층 이상 가정 아이들의 학습격차가 7배 이상 벌어졌다. 특히 주 1일 학교에 나가는 초등학생의 경우 혼자 해야하는 온라인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헝겊원숭이는 아동청소년 24명에게 기초학습을 도와줄 멘토 9명을 선정했으며 오는 11월까지 멘토링이 이뤄진다.
또 헝겊원숭이는 27일부터 (주)현대케피코(대표 방창섭)가 기부한 식탁 가림막 100여개를 지역아동센터 14개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쁨지역아동센터 등 14개 기관은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학습과 식사를 제공하는 긴급돌봄을 하고 있다. 긴급돌봄 중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식탁 가림막을 구입하려 했으나 지자체 보조금 사용규정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구입하지 못했다.
이에 헝겊원숭이는 청소년지원네트워크를 통해 현대케피코에 긴급돌봄 감염예방물품 식탁 가림막 지원사업을 제안했고, 현대케피코는 식탁 가림막 100여개를 기부했다.
김보민 헝겊원숭이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아이들의 학습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어 학습멘토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현대케피코가 기부한 식탁 가림막으로 아이들의 코로나19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군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