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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신문
창간 25주년, 재창간 5주년 기념사
 
이진복 발행인   기사입력  2020/05/31 [20:55]

 25년 전 군포시민신문은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재정난으로 인해 정간과 재창간을 여러 번 반복하다가, 창간 20년을 맞이하는 2015년 5월 30일에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인터넷 신문’으로 재창간하고 올해 창간 25주년 재창간 5주년이 되었습니다.

 

  인터넷 신문으로 재창간한 군포시민신문의 5년간을 돌이켜보면, 지역 언론의 정론지로서 역할을 하여 재창간 1년 반 만에 기초지역 신문으로는 드물게 네이버, 다움, 구글의 포털과 제휴가 이루어져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또한 3년간 한 달에 한 번 정도 오프라인 신문을 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군포시민신문은 정식 취재기자를 확보할 만한 재정이 확보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만큼 후원금 구독료 광고료 등 재원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권력과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야 가짜뉴스가 아닌 오직 ‘진실’만을 추구했던 고 리영희 선생님의 언론관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창간 5주년을 맞이하여 군포시민신문이 나아갈 길은 재창간의 기본 정신이었던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신문으로 다시 정립되어야 합니다. 

 

  군포시민신문의 주인은 시민입니다. 군포시민이 주인인 시민신문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의 재원에 기초한 운영이 필수적입니다. 시민의 재원이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보는 신문이 되어야 하며 시민이 후원하는 신문이 되어야 합니다. 시민이 보고 시민이 후원하는 신문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에 의해 만들어져야 하고 시민을 위한 신문이 되어야 하지요. 시민이 신문을 만들고 시민이 소비하는 생산과 소비가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군포시민신문의 재원의 확보는 군포시민으로부터 창출되어야 시민신문으로서 지속 가능할 수 있습니다. 군포시민신문 재창간 5주년을 맞이하여 다시 한번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신문이 되기를 염원합니다. 

 

▲ 이진복 발행인이 창간 25주년, 재창간 5주년 기념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순영)  © 군포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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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31 [20:55]   ⓒ 군포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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