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화가 임나영 개인전 열어

평촌아트홀 제1전시실, 3월 6일~15일(일)

신완섭 기자 | 기사입력 2026/03/04 [08:42]

수묵화가 임나영 개인전 열어

평촌아트홀 제1전시실, 3월 6일~15일(일)

신완섭 기자 | 입력 : 2026/03/04 [08:42]

  군포에 거주하는 올해 일흔의 노화가가 생애 처음으로 개인전을 연다. 당곡 임나영(唐谷 林奈泳), 그는 산본 8단지에 자리를 틀어 하루도 쉬지 않고 수묵화를 그린다. 그리고 그가 그린 화선지에는 언제나 독야청청 소나무가 우뚝 선다.

 

  그가 이번 전시를 마련한 이유는 소박하다. “남들은 마무리할 때 비로소 첫발을 뗍니다. 오랜 시간 묵향과 함께한 삶이었지만 대중 앞에 부족한 작품을 내보이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질곡한 소나무 수피에 담긴 세월과 바람 따라 허공을 가르는 가지의 기개, 늘 푸른 솔을 먹에 담으며 저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가로서의 새로운 나이테를 하나 새겨 보고자 합니다.”였다. 온갖 풍상을 견뎌내는 소나무처럼 자신에겐 일흔 나이의 나이테를 새롭게 새기고 싶고, 붓끝에 담아낸 솔 향기가 보시는 분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염원한다는 것이다. 

 

  그런 노화가에게 개인전을 열도록 용기를 불어넣은 스승은 무구 이근병 선생이다. 무구 선생은 금정역 일대에서 무구화실을 운영하며 많은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다. 스승에게 올린 인사말에서 “멈춰있던 저의 열정에 용기를 주시고 개인전 기회를 갖도록 도와주신 은혜에 머리 숙여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노화가의 겸손한 변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전시 장소는 평촌아트홀 제1전시실이며, 전시기간은 3월 6일에서 15일 열흘간이고 전시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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