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공간 혁신 시급”…한대희 군포시장 예비후보, 시민 간담회 통해 정책구상“군포 현안, 선후·경중 따져 접근 필요”한대희 더불어민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가 2월 24일 오후 군포시민신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지난 지방선거 이후의 행보와 지역 현안에 대한 구상을 설명했다.
한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 이후 낙선에 대한 책임감으로 일정 기간 공개 활동을 자제해 왔다고 밝혔다. 2024년 4월 총선을 전후한 시점을 계기로 지역과 시민 속으로의 활동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활동 방향을 전환했다. 그는 “가능한 한 군포를 벗어나지 않고 지역에 머물겠다”는 판단 아래 지역 중심의 일정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2024년 중반 이후에는 각 동 사회단체 행사 등에 참여하며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혀왔고,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과 비판을 청취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는 재임 시기 코로나19로 제한됐던 시민들과의 직접 만남을 보완하려는 의도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고민과 행보의 결과 최근에는 시민 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시도로 ‘정책개발간담회’를 총 4차례 진행했다. 간담회는 출판기념회를 대신해 정책을 중심으로 시민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통상적인 선거 방식 대신 정책 논의를 중심에 둔 만남을 고민했다”며 “지지 호소가 아닌 정책 토론의 장으로 간담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권역별로 나눠 진행됐다. 특정 의제에 한정하지 않고 권역별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첫 일정은 군포1동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 정비사업을 비롯해 청년 일자리, 반려동물 및 길고양이 문제 등 생활 밀착형 현안이 함께 논의됐다. 특히 도시 정비사업과 관련해 행정의 지속성과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전담 조직 형태의 ‘정비사업국’ 신설 필요성도 정책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군포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과제인 만큼 체계적인 추진 기반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 예비후보는 정책간담회를 네 차례에서 끝내지 않고 선거법상 제약이 없다면 각 세대, 분야의 사람들과 소수라도 찾아서 이어 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미래세대인 청년, 청소년 들과의 정책간담회는 꼭 하고 싶다고 전했다.
군포시의 주요 과제로는 ‘도시 공간 혁신’을 언급했다.
한 예비후보는 정책 판단 기준과 관련해 “정책은 선후와 경중, 완급을 따져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군포시 현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때 시급성과 중요성을 함께 고려했을 때 도시 공간 문제를 우선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원도심 재개발과 신도시 재건축을 대표 사례로 들며 “두 과제 모두 중요성과 긴급성이 높은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추진 방식과 속도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지연이 주거 환경뿐 아니라 도시 경쟁력, 지역 경제 구조와도 연관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종합적인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 재임 당시 수립했던 도시 발전 구상을 언급하며 “이미 설계된 계획들이 있는 만큼 이를 체계적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의 추진력과 신뢰를 높이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 예비후보는 “부분적 과제 해결을 넘어 도시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며 “공론과 소통을 바탕으로 군포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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