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서, 60억 원 상당 위조수표 제조·행사 일당 검거

이수리 기자 | 기사입력 2026/02/25 [08:47]

군포서, 60억 원 상당 위조수표 제조·행사 일당 검거

이수리 기자 | 입력 : 2026/02/25 [08:47]

군포경찰서(서장 허성희) 지능범죄수사팀은 유튜브 촬영용 소품이라고 속여 100만 원권 위조수표 6,000여 매(액면가 약 60억 원 상당)를 제작한 30대 남성을 구속 송치하고, 이 중 일부를 금융기관에 제시해 현금화를 시도한 공범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월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33)는 2021년 8월경 인쇄소 업자에게 “유튜브 몰래카메라 촬영 소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사용 목적을 속여 100만 원권 수표 6,000여 매를 인쇄하도록 한 뒤, 수표 뒷면에 기재된 ‘견본’ 표시 문구를 자신의 인감도장으로 가려 실제 수표처럼 위장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사건은 2025년 7월경 군포 소재 한 금융기관에서 “고객이 100만 원권 위조수표 5매를 제시하며 입금을 시도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위조수표를 행사하려 한 A씨의 전 연인 B씨(29)를 특정하고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은닉된 위조수표 300매를 추가로 발견,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B씨는 위조수표 행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수사 과정에서 B씨는 A씨와 동거하던 주거지에서 수표를 가져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A씨를 공범으로 특정해 체포했으며, 차량 트렁크 하부 스페어타이어 적재 공간에서 비닐에 포장된 위조수표 5,600여 매를 추가로 발견해 전량 압수했다.

 

경찰은 “6,000여 매의 위조수표가 시중에 유통될 경우 국가 금융 시스템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사안이었다”며 “배포 직전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원천 차단함으로써 대규모 금융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군포경찰서는 앞으로도 금융 질서를 위협하는 지능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 위조수표 압수물 (사진=군포경찰서)  © 군포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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