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부시민평화실천단, 산본중심상가서 시민평화행동 전개

“3월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으로 남북관계의 바늘구멍이라도 뚫어야”

조성숙 시민기자 | 기사입력 2026/02/23 [05:25]

경기중부시민평화실천단, 산본중심상가서 시민평화행동 전개

“3월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으로 남북관계의 바늘구멍이라도 뚫어야”

조성숙 시민기자 | 입력 : 2026/02/23 [05:25]

경기중부민생민주연대와 6.15경기중부평화연대 소속 경기중부시민평화실천단(이하 실천단)은 2월 20일 낮 12시, 산본중심상가 분수대 앞에서 다음 달 3월 실시 예정인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평화행동을 진행했다.

 

▲ 2월 20일 산본중심상가 분수대 앞에서 경기중부시민평화실천단 회원들이 "한미연합군사훈련중단" 구호를 외치며 평화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사진=조성숙) @군포시민신문

 

참가자들은 “지난 7년간 꽉 막힌 남북관계에 바늘구멍이라도 뚫기 위해서는 3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해야 한다”며, “올 4월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성사의 길을 열기 위해서도 긴장 완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남북관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바늘구멍이라도 뚫기 위해 한미연합군사훈련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점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의 결단을 촉구했다. 아울러 통일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도 4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연기·축소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충분하지 않아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천단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거리로 나와 평화행동을 시작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대통령의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민평화행동에서 다양한 시민들의 현장 발언이 이어졌다.

최병필 개인택시기사는 “전쟁 위기와 군사적 긴장은 결국 서민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다”며 “평화가 곧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하상수 경기중부비정규직센터 대표는 “군사적 대결 구도는 노동자와 서민의 삶을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며 “한반도 긴장 완화가 사회적 안정과 권리 향상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최정임 주부는 “아이들이 전쟁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훈련 중단을 촉구했다.

 

정성희 소통과혁신연구소장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며, 군사훈련 중단은 대화 재개의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를 총괄한 신영배 6.15경기중부평화행동 집행위원장은 “과거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은 중요한 남북 합의로 이어지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했고 높은 국민적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중부 시민평화실천단은 2월 4일 평택 미군기지 앞 기자회견,  2월 10일 안양역 시민평화행동을 진행했으며, 오는 2월 24일(화) 오후 6시 10분 범계역 사거리에서 추가 시민평화행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평화 발언을 담은 ‘평화발언 쇼츠’ 영상을 제작해 SNS에 공유하는 등 온라인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실천단은 “3월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은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트는 최소한의 조치”라며 “시민의 힘으로 평화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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