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행정을 잇는 다리, 신경원 군포시의원“군포의 기분 좋은 변화, 시민의 눈으로 시작된다”군포시민신문은 2026년 신년기획 ‘군포 여성의원 인터뷰’의 일환으로 2월 11일 오후 4시, 군포시민신문사에서 신경원 군포시의원을 만나 정치 입문 계기와 의정 철학, 그리고 군포의 변화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
신 의원은 여성 CEO로 오랜 기간 기업을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시민을 위한 지역 일꾼이 되고 싶었다”며 “어머니 품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소신과 철학으로 이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가 정치를 이어오고 있는 이유 역시 분명하다. “지역 봉사자로서의 마음을 잃지 않는 것,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역할을 다하는 것이 제 정치의 출발점이자 지속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반면 아쉬움으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재정 운영 문제를 꼽았다. “사업은 계획으로 시작하지만, 예산 확보와 집행 과정에서 재정 건전성과 투명성이 명확히 담보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계획 단계에서부터 재정 확보와 결산 구조가 명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회 운영 과정에서 다수 의견뿐 아니라 소수 의견도 충분히 반영되는 의회 민주주의가 실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의정 활동은 특히 재정 감시와 행정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출자·출연기관과 민간위탁 사업, 보조금 집행 등에 대한 결산 조례를 발의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했고, 문화재단·청소년재단·도시공사 등 주요 기관의 결산 자료를 의회가 점검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재정이 어렵다고 말하기 전에, 어디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정확히 봐야 한다”며 “의회의 감시와 감독은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공기관 유휴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회의실과 시설을 지역 단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큰 예산이 드는 정책보다 행정 개선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애물 없는 도시 환경 조성’ 역시 그가 힘을 쏟은 분야다. 건축물의 BF(Barrier Free) 인증을 넘어, 실제 도심 보행 환경에서 장애 요소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보행로 한가운데 설치된 가림막이나 장애물은 휠체어 이용자에게 큰 불편이 된다”며 “작은 부분이지만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고 설명했다.
조례 제정 과정에서 부서의 부담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었다. 그는 “기존 관행에 구성 요건을 추가하거나 시장의 책무를 명시하면 업무가 늘어날 수 있다”며 “공무원들이 난색을 표할 때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고 했다. 그러나 “시민의 입장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해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시민 요구와 행정 판단이 엇갈릴 때의 기준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을 강조했다. “시민의 의견이라고 해서 무조건 대변하지는 않는다. 법과 조례에 근거해 가능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구분한다”고 말했다. 행정부가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설득하고, 법적 한계가 있는 경우에는 시민을 이해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는 “시민과 행정부 사이의 조정자이자 대변자로서 균형을 잡는 것이 대의민주주의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본회의장과 사석에서의 모습이 다르다는 평가에 대해 그는 웃으며 답했다. “공과 사는 분명히 다르다. 평소에는 따뜻하지만, 시민의 안전과 권익이 걸린 문제라면 냉철해진다. 엄마의 마음과 같다” 그는 “시민의 눈으로 행정을 바라보는 것이 의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시민 생각이 반영된, 기분 좋은 군포의 변화' 그가 의정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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