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7.5억에서 27.6억으로 늘어난 그림책꿈마루 외부 승강기문화시설팀 관계자 "덮개가 바람에 떨어져 나갈 위험이 있어 덮개 설치 안해.."그림책꿈마루 외부 승강기가 공사기간이 늘어나고 예산이 27억 6천만원이 소요되는 등 많은 우여곡절 끝에 1월 6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군포시 문화시설팀 관계자는 같은 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원래 2025년 10월에 공사를 끝낼 예정이었지만 추가로 옹벽 공사가 진행될 부분이 있어 설계변경이 들어가 12월 14일로 늦어졌다”라며”이 과정에서 약 2억 원의 예산이 추가로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연결다리 부분에 덮개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강풍이 불면 덮개가 떨어져 나가 오히려 안전을 위협할 위험이 있고 공사비가 예상한 것보다 증가하여 바닥에 열선을 까는 것으로 마무리됐다”라며”앞으로 추가적인 덮개 공사 예정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시민들 사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산본 1동에 거주하는 40대 신모씨는 “바람을 막아야 하는데 열선만 가지고는 해결이 안 될 것 같다”라며”덮개 공사 등 실질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고, 금정동에 거주하는 30대 이 모 씨는 ”공사 기간이 늘어나고 많은 예산이 투입된 만큼 많은 활용도가 있었으면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림책꿈마루 외부 승강기 공사는 그간 군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예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많은 질타를 받아왔다. 2023년 계획 당시 약 7억 5천만 원이던 예산이 2024년도에는 9억 7천만 원으로 오르다가 2025년에는 총 27억 6천만 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2025년 12월 8일에 열린 제285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신금자 군포시의원은 “승강기 설치를 위해 30억 가까이 예산을 들였는데 정작 이용객이 없으면 예산을 낭비하게 된다”라며 적극적인 활용 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같은 해 6월 13일에 열린 제282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이동한 군포시의원은 그림책꿈마루 외부 승강기 공사 예산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문제와 관련해 “본래 계획에서 변경한 위치인 그림책꿈마루 출입구에서 엘리베이터를 신설하기로 했으면 기존 계획과 비교·분석이 되어야 하지만 왜 예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며 예산 자료를 요청하자 이길우 문화예술과장과 관계자들은 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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