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 ‘2025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조사’ 결과 발표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필요성 96.1%... 휴게시간 미보장 경험 40.4%군포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는 군포시 청소년의 노동환경과 노동인권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2025년 군포시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담은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월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군포시 조례 제1430호 ⌜군포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에 근거해 실시되는 조사로, 군포시 관내 학교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내용은 청소년의 노동인권 인식 수준과 교육 실태, 아르바이트 경험, 노동 현장에서의 부당한 대우 경험 등이다.
조사 결과, ‘모든 노동은 가치 있고 소중하다’는 문항에 응답자의 87.3%가 공감해 청소년들이 노동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96.1%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대다수 청소년이 노동인권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아르바이트 등 노동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전체 응답자의 19.2%로 나타났다. 이들 중 상당수는 아르바이트 과정에서 최저임금 이하 지급, 부당해고, 주휴수당 미지급, 직장 내 괴롭힘, 휴게시간 미부여 등 다양한 노동인권 침해를 경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휴게시간 없이 일한 경험‘이 40.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해, 청소년 노동현장에서 기본적인 근로조건조차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드러났다.
부당한 대우를 경험했을 때의 대처 방법으로는 ’대처 방법을 몰라 가만히 있었다‘가 25.0%, ’억울했지만 일을 그만두었다‘가 17.6%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들이 노동인권 침해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적절한 대응방법을 알지 못하거나, 문제 제기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진희 센터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청소년 노동 현장에서 노동인권이 여전히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확대, 청소년이 일하기 좋은 친화사업장 선정 및 확대, 노동인권 상담·지원 체계 강화, 학교 밖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포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정책 제안과 교육·상담·홍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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