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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술가 단체인 사단법인 로아트RawArt(이사장 서은주)와 군포미술협회(지부장 백동열) 소속 화가들이 공동작업한 이색전시회가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참여작가는 로아트작가+군포미협작가 2인 1조 6개 코너 방식으로 ➀김소원+임희령, ➁오승식+이현숙, ➂이마로+최미사, ➃이찬영+송인영, ➄최봄이+류진숙, ➅허민+서소남 총 12명이 각 코너별로 10점 정도를 출품했다. 각자 개별 창작품 4점 정도 외에 같은 조 두 작가가 공동 작업한 창작품 2점 정도를 전시하여 코너마다 깊은 감동의 순간을 선사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 석창우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장 등 4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개막행사에서 로아트 관계자 장예린 씨는 본 전시의 의의를 이렇게 밝혔다. “ 「오늘 그림에서」 전시 작품은 단순히 장애화가와 비장애화가 만들어낸 협업의 결과만은 아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오로지 붓과 물감으로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한 교감의 기록으로서 그 어떤 말보다도 진실되고 깊다”라고.
군포미협 백동열 회장은 인사말에서 “가장자리 효과(edge effect)라는 말이 있다. 경계지역, 예를 든다면 밀물과 썰물이 만나는 곳에서 종의 다양성과 밀도가 중간지점에 비해 높아지는 현상처럼, 장애와 비장애의 다름을 초월하여 어울림과 소통으로 승화시키는 협업 작업은 예술적 생태계가 새롭게 형성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지난 3년간 동행해온 그대로 앞으로도 매년 협업전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협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사회적협동조합 G_ART를 이끌고 있는 배선한 조합장은 동석한 하 시장에게 ”1주일 기간의 본 전시회가 종료된 뒤에라도 시청은 물론 산하기관 시설 내에서 추가전시를 열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제안하면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진정한 포용의 가치를 예술로 드러내고 있는 지역예술가들의 활동 지원은 물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도 앞장서 주기를 요청했다.
개막행사를 끝낸 뒤, 참석자들을 이끌고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별 작품 라운딩은 동시 전시 중인 제2전시실의 「유리병을 부수며」(12/4~16) 전시 관람으로 이어졌다. 조형물 중심의 ‘유리병 속 세상’과 경계를 넘어 확장성을 강조한 ‘유리병을 깨고 더 큰 세상으로’ 2개 코너로 구성되었다. 전자에는 김소원·이마로·최봄이, 후자에는 송상원·오승식·이찬영이 출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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