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로 만나는 군포 옛이야기 ... 8일까지 전시

설화, 동화책으로 다시 태어나

이도연 시민기자 | 기사입력 2025/12/01 [09:00]

동화로 만나는 군포 옛이야기 ... 8일까지 전시

설화, 동화책으로 다시 태어나

이도연 시민기자 | 입력 : 2025/12/01 [09:00]

군포문화원이 군포지역 설화를 기반으로 기획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시행한 지역 문화재생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었다.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교육·창작 프로그램의 성과물이 11월 5일부터 12월 1일까지 중앙도서관에서 전시되고 있으며, 이어 12월 2일부터 8일까지 군포시의회, 2026년 2월에는 군포시청 1층에서 연이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지역 설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동화책 형태로 재창작한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목미현『그냥 물 아니고 전설의 물』, 김경희 『어우렁 더우렁, 요골 이야기』, 노우정『아구랑과 의좋은 형제 이야기』, 유숙자『수리산 남매 이야기』, 이옥분『아버지 무덤을 지키는 효자』, 오영희『돌아왔다! 범바사골 호랑이』, 이은영『초막골 황금 맹꽁이 전설』, 송예슬『노랑바위와 거북이 왕자』, 금정숙『달을 품은 항아리』, 이종원『수리산 데몬 헌터』, 이진옥『학자골 욕심 많은 부자와 동물친구들』, 정수현『노랑바위에 남은 이야기』, 김하임『금낭아가씨』, 김명희『주도령과 꽃님아씨』 등 여러 작가가 참여했다.

 

군포의 다양한 설화는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 생활문화를 담고 있으나, 대부분 구전으로 전해지거나 기록이 부족해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웠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가 크다. 군포문화원은 이러한 전승 자원을 발굴하고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유사 주제의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두며 기획하고자 했다.

 

참여자들은 설화의 기본 개념과 역사적 배경을 학습한 뒤, 군포 지역에 얽힌 이야기를 직접 조사해 현재의 감각으로 재창작하는 과정을 거쳤다. 완성된 동화들은 그림 작업, 편집을 통해 하나의 책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이는 지역사회에 환원될 문화 자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에서는 설화 속 가치와 메시지를 인문학적으로 해석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시민들이 설화를 단순한 옛이야기가 아닌 군포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왔다.

 

노우정 군포문화원 前이사는 “군포의 이야기를 군포 시민 스스로 재창작함으로써 지역 문화의 의미를 다시 발견하고, 다음 세대에 전할 새로운 형태의 문화 자산을 남기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 군포의 설화로 창가된 동화가 11월30일 군포시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되고 있다. ( 사진=이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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