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희 산본2동 주민자치회 회장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

주민자치회 회장 릴레이 인터뷰

진이헌 기자 | 기사입력 2025/09/25 [06:59]

강달희 산본2동 주민자치회 회장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

주민자치회 회장 릴레이 인터뷰

진이헌 기자 | 입력 : 2025/09/25 [06:59]

편집자주) 본보는 군포시 주민자치회 5년, 시행착오를 겪으며 주민총회를 통해 스스로 해결과제를 발굴하고 예산을 수립하고 과업을 수행해 나가며 성장한 시민들의 역량을 목격하고 있다. 이에 각 동 주민자치회 5년의 현황을 살펴 보고자 주민자치회 회장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다.


 

주민자치회 회장 릴레이 인터뷰를 위해 강달희 산본2동 주민자치회 회장을 9월 22일 군포시민신문 사무실에서 만났다.

 

▲ 강달희 산본 2동 주민자치회 회장이 9월 22일 주민자치회 회장 릴레이 인터뷰를 군포시민신문 사무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사진=진이헌)  © 군포시민신문

 

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산본 2동을 위한 노력

산본2동 주민자치회는 ‘안전하고 쾌적한 행복한 마을’이라는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안전 환경 제보 플랫폼 운영관리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강 회장은 “산본2동의 중요한 자산인 능안공원이나 주거지 옆에 쓰레기가 많아 황폐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시민들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바꿔보자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며 “사업을 진행한 공원 산책길과 수리산 산림은 쾌적하게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이 확보되면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명품 마을인 산본 2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회에서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자치회는 면접 체계 미비와 봉사직 운영 한계 있어

강 회장은 지난 5년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 체제로 변경된 경험을 하면서 면접 과정 미비와 봉사직 운영의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 회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가 지역 현안을 직접 논의하고 주민자치 활동의 정당성과 방향을 확보해 나가면서 운영해야 하는데 주민자치위원회 체제의 필터링 시스템이 없어 활동하지 않고 명예만 얻으려는 사람, 역량이 미비한 사람 등 다양한 사람이 활동한다”며 “역량 등을 평가할 수 있는 면접 과정을 포함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좋은 주민자치 위원은 역량, 마음가짐, 시간적 여유를 균형 있게 갖춘 사람"이라며 ”주민자치회 활동을 하려면 최소한 지역사회를 위해 이바지하겠다는 마인드가 있어야 하지만 봉사심이 없어 그만두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과 화합

그는 주민자치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소통과 화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산본 2동 주민자치회는 소통과 화합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자치회에서 자체적으로 봄맞이 소풍을 가거나 모임의 기회를 만들어 화합을 늘리고 주민자치회 회의 시간에는 모든 사람이 말할 수 있도록 1분 발표를 진행하며 최대한 다양하게 의견을 받고 나누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툼은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평가할 때 생기는 것”이라며 “주민자치회도 마찬가지이다. 서로에게 안 좋은 감정이 있는 상태로 바라보면 주민자치회 사업에도 영향이 있을 뿐 아니라 의제 발굴과 사각지대 해소도 늦어진다. 이는 소통과 화합의 자세만이 해결할 수 있다”고 답했다.

 

소통과 화합은 산본2동 주민자치회의 신사업에서도 찾을 수 있다. 산본 2동 주민자치회는 2026년도 신사업으로 ‘주민자치 네트워킹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서 산본2동 내 6개 직능단체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를 연합하여 소통할 계획이다. 그는 “내년도 신사업을 통해 그동안 불편했던 점과 주민들의 바람을 공유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더 많은 주민 참여방식과 사업비 증대 요구되지만 현실적 한계 있어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완할 점 역시 남아있었다. 산본 2동 주민자치회는 2025년 1월 진행한 주민자치회 감사에서 좀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방식과 주민자치회 운영 사업비 증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관해 그는 “주민 참여 방식의 경우 활동이 평일에도 있어 참여하려면 생업을 그만두고 참여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현실적으로 어렵다. 청년 세대나 직장인들이 함께하면 좋겠지만 봉사를 위해 생업을 포기하는 것은 맞지 않아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비 증대 역시 산본 2동 주민자치회에서는 가능하면 돈과 거리를 두고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모여 적은 사업비와 인원으로도 잘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산본천 복원 사업에 대한 주민 관심도 높아

산본 2동은 산본천이 흐르는 만큼 산본천 복원 사업에 대한 욕구도 높다. 그는 “산본2동은 산본천 복원 사업과 관련한 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라며 “산본천 복원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군포시와 적극 협력하여 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촉구했다.

 

지역발전에 보템이 되고자 시작한 주민자치회

원자력 발전소 수출, 설계 등 주민자치와는 거리가 먼 이를 하던 그가 주민자치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은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었다. 그는 “정년퇴직 후 재능 기부의 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어 주민자치회에서 활동하며 생활환경 분과장 등을 맡아 산본2동의 쾌적한 환경과 안전을 책임졌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자치회는 서로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라며 “주민이 참여하고 신뢰하며 만들어가는 산본2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릴레이 인터뷰 대상자로 김병찬 재궁동 주민자치회 회장을 지목했다. 앞선 김사녀 군포1동 주민자치회 회장 인터뷰는 본인이 인터뷰를 원하지 않았다고 밝혀 내부 편집회의 결과 송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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