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단 군포2동 주민자치회 회장 "주민자치회는 마을의 심장 "

군포시 주민자치회 회장 릴레이 인터뷰

진이헌 기자 | 기사입력 2025/08/13 [05:58]

이정단 군포2동 주민자치회 회장 "주민자치회는 마을의 심장 "

군포시 주민자치회 회장 릴레이 인터뷰

진이헌 기자 | 입력 : 2025/08/13 [05:58]

편집자주) 본보는 군포시 주민자치회 5년, 시행착오를 겪으며 주민총회를 통해 스스로 해결과제를 발굴하고 예산을 수립하고 과업을 수행해 나가며 성장한 시민들의 역량을 목격하고 있다. 이에 각 동 주민자치회 5년의 현황을 살펴 보고자 주민자치회 회장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다.


 

함운식 송부동 주민자치회 회장에 이어 이정단 군포 2동 주민자치회 회장을 인터뷰하기 위해 8월 12일 군포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 이정단 군포2동 주민자치회 회장이 2025년 8월 12일 군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회 회장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진이헌)


이정단 주민자치회 회장은 군포시체육회 이사, 군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청소년 지도위원 등 군포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여성으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고 싶었습니다"

전라남도 완도 출생인 그는 둘째를 출산하며 군포로 이사를 와 27년째 군포에 거주 중이다. 학교 운영위원장으로 일하며 자녀 교육에만 힘썼던 그가 주민자치회 활동을 하게 된 것은 여성으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그는 “학교 운영위원장을 맡으며 지역사회 일을 접한 이후 여성으로서 세심하고 꼼꼼한 측면을 살려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 경험은 그에게 많은 변화를 불러왔다. 그는 “과거에는 내 아이만 돌보면 되는 입장이서 자녀 교육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지금은 시각이 넓어져 남을 배려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이후 마음의 치유와 문화활동 중심 방향 설정

군포 2동 주민자치회는 ‘군포 2동 썸머페스티벌 개최’, ‘군포 예총과의 문화예술 활성화 협약’ 등 문화 증진에 힘쓰고 있다. 그는 이유로 코로나 이후 사람 간의 관계가 끊어진 것을 꼽았다. 그는 “코로나 이후 마음이 닫히고 모임이 흩어지며 군포 2동 내에 온기가 줄어들었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마음의 치유와 문화 회복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실행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군포 2동의 마을 주민이 닫혔던 마음이 다시 열리고 사람들이 함께 웃으며 대화하고 가까워지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군포 2동 주민자치회는 군포 예총과 협력한 가족문화 축제, 상생 음악회 외에도 주민이 참여하는 사진 콘테스트, 지역 어르신에게 전해 듣는 마을 옛날이야기 시간' 등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관해 그는 “숨은 명소를 찾아보는 과정을 통해 지역 주민이 지역에 일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통한 세대 간 조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요즘 아이들 웃음소리를 듣기 어려운데 군포 2동의 미래인 아이들이 활기가 있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행정복지센터 공간에 관한 자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행정복지센터나 주민들이 사용하는 공간은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플랫폼으로써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을 위해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군포이닉스, 현실적 지원 어려워" 

군포 2동 주민자치회는 2022년 4월 문화체육분과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2023년 7월 1일 군포이닉스라는 여성축구단을 창단했다. 하지만 주민 참여 예산이 끊기며 회원들 사이에서는 군포시체육회로 흡수되길 원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그는 “처음에 시작할 때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좀 더 꼼꼼하게 확인해야 했는데 주민자치회 내부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라며”그동안 회원들의 회비를 비롯해 다른 분과 예산까지 사용해 운영했지만, 더 이상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를 해결하려고 방법을 알아보고 있지만 여러 제약이 있어 후원받거나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 말미에 그는 주민자치회에 관해 ‘마을의 심장’이라고 표현하면서 “심장이 고르게 박동해야 온몸에 힘이 전달되듯이 주민자치회가 건강해야 마을도 건강하다”라고 역설했다.

 

한편, 그는 다음 릴레이 인터뷰 대상자로 김만근 광정동 주민자치회 회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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