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완섭 작가, '노정일지(路程日誌)' 출간

이수리 기자 | 기사입력 2025/07/15 [08:23]

신완섭 작가, '노정일지(路程日誌)' 출간

이수리 기자 | 입력 : 2025/07/15 [08:23]

  군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완섭 작가가 근년에 다녀온 국내외 기행 20편을 엮어 7월 15일 자로 《노정일지(路程日誌)》(고다출판) 기행문집을 출간했다. 부제 ‘좋은 생활습관 길들이기 참고서’가 암시하듯 역사·문화·평화 등 기행의 목적은 달라도 생활습관이 되어버린 다양한 기행들은 작가 자신에겐 삶을 모범적으로 이끄는 동력이자 성취감이다.

 

  이 책은 작가가 다녀온 길들에 관한 이야기다. ‘길 안에 길이 있다’는 게 골자다. 작가는 말한다. “길에도 안팎이 있다. 영어 road가 눈에 뵈는 외양(外樣)이라면 way는 보이지 않는 내면(內面)이다. 그 길이 꼭 가야 할 길이라면 누군가는 가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길이 또 열린다. 가만히 주저앉아서 해법을 찾으려는 건 세상의 이치가 아니다. 머리글에서 밝힌 ‘좋은 습관 길들이기’ 이상으로 ‘진실 혹은 진리 탐구’는 잘살아가기 위한 세상살이의 대명제다.”라고.

 

  “저자의 기행 글은 '좋은 습관 길들이기'의 참고서가 될 만하다. 현장에 답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24년 12.3 친위쿠데타 이후 삭막해진 국민 정서를 감안할 때 위안과 용기를 선사하기도 한다. 12.3 이후 올봄까지 시로서 표현한 촛불일지-일명 '광화문 촛불 비가'와 서거 80주년 기념 2025년 윤동주문학상 수상을 위해 다녀온 '윤동주를 만나러 중국 연변을 가다'는 우리의 발걸음을 어디로 내디뎌야 할지에 대한 물음과 답을 제시한다. 길(road)에서 길(way)을 찾고자 다녀온 여러 기행글에 이제는 독자가 화답할 차례”라고 출판사 리뷰도 밝힌다.

 

 

# 독자가 내는 소중한 월 5천원 이상의 자동이체 후원은 군포시민신문 대부분의 재원이자 올바른 지역언론을 지킬 수 있는 힘입니다. 아래의 이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시면 월 자동이체(CMS) 신청이 가능합니다. https://ap.hyosungcmsplus.co.kr/external/shorten/20230113MW0S32Vr2f 

* 후원계좌 :  농협 301-0163-7925-91 주식회사 시민미디어 

 

  • 도배방지 이미지

온라인 전시회
메인사진
[한재수 온라인 전시회] 군포 제4경 ‘덕고개 당숲'
1/1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