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평화의 3.1정신, 일본도 기억하자” 도쿄서 3.1운동 기념집회“한일 시민사회 뜨거운 연대” 당부… 혐오단체 방해, 우익과 충돌 있기도3.1운동 106주년을맞아 민주와평화의정신을기억하고일본과한국의현상황을성토하는집회가 2025년 3월 1일 일본 도쿄 신주쿠역전에서 열렸다.
집회는 ‘3.1조선독립운동’일본네트워크의 주최 하에 일한민중연대전국네트워크, 피스보트 등 7개 단체와 200여 명의 시민이 일회용 야광봉, 응원봉, 건전지 양초 등을 들고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릴레이토크를 통해3.1운동을 “인권과 자기결정권, 더 나아가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투쟁”으로 평가했다. 또한 일제가 저지른 만행을 인정하는 것은 진정한 민주사회, 인권보장사회로 나가는 길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쟁 당시 여성을 도구로 취급했던 ‘위안부’문제를 청산하지 않은 일본 사회의 연장선에 현대의 ‘후지테레비 성상납 강요 사건’이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참가자들은 일본 사회가 당면한 과제로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재일조선인학교 국가지원 배제 및 조선인 아동 차별 문제 ▶일본정부의 군비확대 움직임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인정 및 진상규명 ▶오키나와의 식민지화, 미군지배에 이어 현재까지 ‘일본의 정치 도구’로서 이용당하는 현실 등을 제시했다. 한국의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정권 퇴진 정국에 대한 상황 공유와 양국 시민사회의 뜨거운 연대를 부탁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토크에 참가한 재일교포2세 양징자 씨는 일본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윤석열 정권의 퇴진에 대한 일본 언론의 우려에 대해 “윤은 한일문제를 제대로 마주한 것이 아니라 일본이 말하는 대로 따른 것에 불과”함을 지적하고, “사실은 한국이 일본에 복종하길 바라는 식민지배 시절 정신이 우리(일본 시민)의 마음 속에 남아 있지 않은가”“이러한 정권을 일본에 우호적이라고 기뻐하는 것에 문제가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 이전 같은 장소에서는 일본 반중 성향 정치인의 가두연설이, 집회 중에는 인근에서 혐오단체의 확성기 방해가 있었으며 집회 종료 후에는 우익 인사와의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 독자가 내는 소중한 월 5천원 이상의 자동이체 후원은 군포시민신문 대부분의 재원이자 올바른 지역언론을 지킬 수 있는 힘입니다. 아래의 이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시면 월 자동이체(CMS) 신청이 가능합니다. https://ap.hyosungcmsplus.co.kr/external/shorten/20230113MW0S32Vr2f * 후원계좌 : 농협 301-0163-7925-91 주식회사 시민미디어
<저작권자 ⓒ 군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전국·국제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