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겊원숭이운동본부,전국최초 아동청소년공유냉장고 오픈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지원단과 함께 운영

이수리 기자 | 기사입력 2025/01/14 [08:25]

헝겊원숭이운동본부,전국최초 아동청소년공유냉장고 오픈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지원단과 함께 운영

이수리 기자 | 입력 : 2025/01/14 [08:25]

(사)헝겊원숭이운동본부(이사장 김보민)는 1월 11일 오전 군포시 아동청소년 공유냉장고 1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아동청소년공유냉장고는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지원단에 참여하고 있는 이천화(헝겊원숭이운동본부 이사)이사가 제안한 것으로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헝겊원숭이운동본부가 함께 운영한다.

 

이천화이사는 편의점 등 무인매장에서 먹을 것을 훔쳐 범죄를 저지르게 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안타깝게 여겨 청소년들을 위해 상시 먹거리를 제공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1388청소년지원단 회의에서 공유냉장고를 운영해보자고 제안했다. 

 

군포시 아동청소년공유냉장고 1호점은 밥먹고놀자식당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지만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먹거리라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공유냉장고를 지원한 수원지속가능협의회 박종아 사무국장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유냉장고는 전국최초라며 공유냉장고 네트워크에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유냉장고에는 남는 먹거리를 누구나 가져다 놓을 수 있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분들은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김보민 헝겊원숭이운동본부 이사장은 “밥먹고놀자식당의 도시락을 통해 학대를 당하던 아이를 구할 수 있었다는 소식을 얼마전에 들었는데 공유냉장고도 많은 아이들을 살리고 성장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군포시청소년재단 김덕희대표이사, 경기도 도의회 정윤경부의장, 1388청소년지원단 박원희단장, 군포시자율방법연합대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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