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문체부 공모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로 선정

신완섭 기자 | 기사입력 2025/01/09 [08:16]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문체부 공모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로 선정

신완섭 기자 | 입력 : 2025/01/09 [08:16]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공모한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 평가 결과, 올해 1월 8일 자로 총 32개의 공연예술단체를 선정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연극 11개, 전통예술 9개, 클래식음악 8개, 무용 4개이고, 지역별로는 경기·인천권 5개, 강원권 3개, 전라·제주권 9개, 경상권 8개, 충청권 7개이다. 이 중 군포에서는 유일하게 클래식음악 분야에서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단장 김홍기)이 선정된 것이다.

 

  본 지원사업은 문체부가 공연예술 분야의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 활동한 우수예술단체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4년에 처음 선보인 사업으로, 선정 단체에는 지방자치단체 지원금에 매칭하여 국비 40~70%를 보조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몇 년간 지자체의 지원금이 줄어드는 추세여서 선정된 단체에는 가뭄 끝에 단비가 아닐 수 없다.

 

  이 소식을 전해준 프라임필하모닉 김홍기 단장은 “결과 발표가 다소 지연되어 걱정하고 있었으나 오늘에야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저희는 문체부 관계자로부터 지자체 50% 대 국비 50% 비율로 지원될 예정이라는 귀뜸을 받았다. 이럴 경우 연초부터 연간 4억 6천만 원 정도의 운영예산을 확보하게 되어, 질 좋은 지역공연은 물론 당초 계획보다 공연횟수도 다소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문체부의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선정 목록을 살펴보니, 인천 2개 단체를 제외하고는 전체 31개 경기도 지자체 중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군포) 외에 과천시전통예술단(과천), 아트밸리가노예술단(포천) 딱 3개 예술단체만 선정되어, 상대적으로 더 풍성하고 격조 높은 지역의 문화·예술을 향유하게 될 군포시민들로서도 큰 경사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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