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신문 2025년 신년사

창간 30주년, 재창간 10주년...100년 신문을 준비하는 해로

이진복 발행인 | 기사입력 2025/01/02 [02:14]

군포시민신문 2025년 신년사

창간 30주년, 재창간 10주년...100년 신문을 준비하는 해로

이진복 발행인 | 입력 : 2025/01/02 [02:14]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군포시민신문을 사랑하는 후원자님과 독자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을사년은 60갑자 중 두 번째 간지인 ‘을(乙)’과 여섯 번째  지지인 ‘사(巳)’가 결합된 해입니다. 60간지 중 42번째 ‘푸른 뱀’의 해입니다. 전통적으로 을사년은 새로운 시작, 그리고 변화의 에너지가 강한 해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5년 을사년은 과거를 돌아보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며 자신을 발전시키는 기회를 찾기에 좋습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정치는 불안했던 2023년 계묘년(癸卯年)의 정치를 극복하지 못하고, 여야의 대치가 더욱 극에 달했습니다. 4월의 총선거에서 여당은 대통령 탄핵을 간신히 방어할 정도로 절멸하였습니다. 결국 윤석열 정부는 여야 대화나 타협 없이 2024년 12월 3일 밤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가, 국회에 의해 6시간 만에 계엄령이 해제되었습니다. 

 

교수신문은 2024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제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날뛴다’는 뜻의 ‘도량발호(跳梁跋扈)’를 선정했습니다. 국민의 일상과 안녕을 위협에 빠뜨리고 국가의 대외 신인도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는 점이 바로 도량발호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 1995년 5월 창간호 1면   © 군포시민신문


2024년 군포지역의 정치도 중앙정치 그대로 시장과 시의회의 갈등이 지속되어 서로 고소·고발건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2024년의 실질경제는 2023년 경제보다 더욱 어려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군포시민신문은 새롭게 취재 기자를 확보하고, 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하며, 청년기업인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추진하며 새롭게 변신하려고 합니다.

 

올해는 저희 군포시민신문이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지역 인터넷 신문으로 재창간 10주년, 창간 30주년이 되는 해로, 지역 정론지로 정립되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군포시민신문이 이후 지역 정론지로서 50주년, 100주년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고자 합니다. 

 

특히 올해는 탄핵 이후 새로운 대통령 선거가 실시될 수도 있는 해입니다. 새로운 대통령의 등장과 함께 대한민국의 변화와 발전이 이루어지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세기 1905년 을사년의 을사늑약과 1965년 을사년의 한일협정이 한일관계에 있어서 비정상적인 관계가 시작되는 것과는 달리 21세기 2025년의 을사년은 정상적인 한일관계가 시작되어 대한민국의 변화와 발전이 시작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을사년이 새로운 시작과 변화의 에너지가 강한 해인 것처럼 저희 군포시민신문도 새로운 시작과 변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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