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탄 산타, 군포 지역 사각지대 아이들에게 찾아가다한무리교회 청년지원실에서 X-MAX 몰래산타 행사 진행군포 고립 은둔 청년들이 12월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각지대 아동 청소년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한무리교회 청년지원실에서 진행한 X-MAX 몰래산타 행사는 사각지대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배달하는 행사로 오늘 안녕 프로그램으로 연결된 청년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준우의 자전거 세상'에서 썰매 자전거를 지원받아 군포시군포1동어린이집, 밥 먹고 놀자, 등에 필통, 가방, 스키 장갑 등을 지원했다.
자전거에 탑승했던 청년 박승희 씨는 "아무 관심도 없을 줄 알았는데 길을 지나갈 때 사람들이 손을 흔들어줘서 신기했고 선물을 받은 사각지대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 보면서 보람 있는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산타 역할을 했던 청년 유승남 씨는 "지인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 좋은 선물을 받지 못해 친구들에게 비교당하는 경험이 있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크리스마스가 좋은 날이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오늘 이 행사는 그런 어려움을 줄이고자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가 기분 좋은 날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 행사를 기획한 한무리교회는 재단법인 너머서와 함께 고립은둔청년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고립 은둔 청년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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