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민원실에 500만원 놓고 간 익명의 기부천사

이수리 기자 | 기사입력 2024/12/20 [11:00]

군포시청 민원실에 500만원 놓고 간 익명의 기부천사

이수리 기자 | 입력 : 2024/12/20 [11:00]

 

군포시청 민원실에 기부천사가 다녀갔다.

 

19일 오후 2시 30분경 한 남자가 민원실 창구 직원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는 말을 하고 유리칸막이 앞에 봉투 하나를 놓고 사라졌다.

 

은행봉투 안에는 5만원권 100장이 들어 있었다. 민원실 직원은 “워낙 순식간이라 4,50대 남자분이었다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알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되어 지역 내 취약계층지원사업에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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