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약 17개월 만에 다시 선 대야미역 인근 장승군포시생태공원 녹지과 관계자 "다시 설치해달라는 민원전화 4건 접수되어 설치했다..."군포시가 12월 2일 대야미역 인근 장승(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을 작년 여름 폭우 이후 약 17개월여 만에 다시 설치했다.
군포시 생태공원 녹지과 관계자는 20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대야미를 지키고 있던 장승을 밑동이 썩었다는 이유로 폐기한 뒤 장승을 다시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4건 접수되어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시 설치된 대야미역 장승은 인근 주민들로부터 보기 좋다는 반응을 얻었다.
대야미 주민 김0원 씨는 "어릴 적 부모님 차를 타고 어디를 갈 때면 대야미역 장승이 자연스럽게 떠올라서 사라진 뒤 아쉬웠다"며 "마치 그리운 사람이 돌아온 것 같아 보기 좋다"고 말했다.
한편, 본보는 지난 7월 31일 관련 기사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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