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대야미의 농사공동체들이 6월 1일 속달동 봉소골 다랑이논(경사지에 만든 논)에서 손 모내기를 진행했다.
지난 2011년 동래정씨 동래군파 종손 및 일가족이 개발로부터 농지를 지키기 위해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증여한 봉소골 다랑이논 일대는 한국 도시농업의 메카라고 불리는 곳이다.
이곳에서 모두와논두레, 자립하는 소농학교, 산울어린이학교 등 공동체들이 전통 방식의 유기농 벼농사를 짓는다. 파종부터 수확까지 농법과 농사 일정이 서로 같아 모내기도 한날한시 진행됐다. 이들은 일을 마친 후 함께 식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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