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 절반 이상이 ‘총선에서 현 국회의원 아닌 새 인물 지지’중부일보 의뢰 여론조사... 경기도도 비슷한 결과 나온 여론조사 있어군포시민 절반 이상이 22대 총선에서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부일보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군포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실시 후 1월 22일 결과를 낸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에 따르면, 현 국회의원의 재신임을 묻는 질문에 57.6%가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현 국회의원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28.8%, 잘 모르겠다는 13.6%였다.
새 인물을 지지하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 30.6%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45.2%는 국민의힘 지지자로 차이를 보였다.
또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 재신임 지지와 반대는 각각 48.4%와 41.3%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선 80.1%가 새 인물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에는 현 국회의원 의정 평가를 묻는 질문도 있었다. ‘잘하고 있다’가 29.8%, ‘잘못하고 있다’가 26.6%로 오차범위 내였다. ‘보통이다’는 27.8%, 잘 모르겠다는 15.8%로 나타났다.
관련해 현 국회의원이 의정활동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69.7%가 총선 때 재신임하겠다고 밝혔으며 24.1%는 새 인물을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새 인물을 원한다는 여론은 경기도 차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5%p)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서 누구를 지지하겠는가?’란 물음에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고 60.8%가 답했다. 현역 국회의원을 지지하겠다는 답은 21.2%, 잘 모르겠다는 답은 1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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