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군포시민신문 편집회의에서 선정한 2023년 10대 뉴스를 3번에 걸쳐 연재하기로 했다. 순위는 없다. 아래에 있는 관련 기사의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기사로 연결된다. 

* 1기 신도시 특별법 통과

이른바 ‘1기 신도시 특별법’이라 불리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이 1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별법 제정으로 1기 신도시인 산본신도시는 도시 재정비 관련 사업에 국토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더불어 12월 12일에는 군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의 실시협약이 체결됐고, 12월 20일에는 군포 새마을금고 본점 대강당에서 산본신도시 정비를 위한 세미나가 진행되는 등 특별법 통과에 따른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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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본천 복원을 위한 시민과 관련 전문가들의 노력

발표된 지 1년이 지나고 있는 산본천 복원 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2026년부터 2029년까지 토지 보상이 이루어지며, 2029년부터 2032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사)자연과함께하는사람들이 주도하여 사업이 구상 단계를 밟는 상황에서 시민, 관련 전문가 등이 토론회를 통해 학습하고 찬반의 목소리를 주고받았고, 벤치마킹을 위한 답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12월 12일 군포시의회 ‘산본천 복원을 위한 연구모임’이 시청에서 ‘군포시 산본천 복원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하천 복원의 긍정적 사례와 산본천 복원의 방향이 제시됐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을 통해 산본천 복원을 위해 지역적ㆍ문화적ㆍ생태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들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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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정역 통합역사

금정역이 GTX-C노선 계획에 포함된 이후 많은 시민이 금정역 남·북부역사를 통합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 그런데 올해 중순 알려진 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남부역사 리모델링을, 국가철도공단이 GTX-C노선 신설을 위해 북부역사 증개축을 각각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통합역사 개발을 진행하는 모양새가 아니었던 것이다. 이를 두고 시의회와 군포시장은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러한 부침 이후 현재는 금정역 통합개발 타당성 평가 용역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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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사 화재 복구 후원행사

추석 연휴 첫날, 군포시민신문이 위치한 건물 3층에 발생한 화재로 신문사도 피해를 봤다. 신문사의 여력만으로는 피해를 복구하기 어려웠던 상황에서 후원독자들이 후원행사를 제안했다. 이에 11월 29일 '군포시민신문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독자후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250명이 넘는 독자가 찾아 응원을 보냈다. 이에 힘 입어 현재 신문사는 본격적으로 화재 피해 복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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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독자가 연 군포시민신문 화재피해 복구 후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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