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리영희읽기’ 모임 열려, ‘도둑맞은 집중력’ 독서 토론

16회는 2024년 1월 9일(화) 예정

산들 기자 | 기사입력 2023/11/16 [07:05]

제15회 ‘리영희읽기’ 모임 열려, ‘도둑맞은 집중력’ 독서 토론

16회는 2024년 1월 9일(화) 예정

산들 기자 | 입력 : 2023/11/16 [07:05]

리영희기념사업회 학술분과에서 주관하는 제 15회 독서토론 모임이 2023년 11월 14일(화) 저녁 6시 30분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올해의 베스트 셀러로 선정된 ‘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이 이번 토론의 주제 도서였고, 리영희기념사업회 신완섭 운영위원장의 발제로 토론을 진행하였다. 

 

‘집중력 위기의 시대,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저널리스트인 요한 하리가 스마트폰 중독 사례와 더불어 현대인의 집중력 부족의 문제를 다방면에서 분석한 내용이다.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주도하는 아이티기업들의 이윤 추구 행위와 감시 자본주의에 대한 해박한 내용에 책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기도 하였고, 개인적이고도 사회적인 해법에 대해 토의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또한 토론에 참가한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이사장 김동민 교수는 ‘미디어가 메시지다’라는 명제를 새롭게 분석하며 스마트폰이 바꾸어 놓은 현재 미디어계의 지형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덧붙여 토론의 균형을 맞춰주었다. 

 

‘리영희읽기’ 모임은 매달 두 번째 화요일 18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장소는 군포시 공익활동 지원센터를 대관하여 사용하고 있다.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모여 생각을 나누는 지역문화의 장이 되길 바라며 독서 토론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리영희읽기’ 모임 대표(모정하, 010-9772-9771)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란다. 

 

다음 모임은 <도둑맞은 집중력>의 후반부 8~14장 내용을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며 2024년 1월 9일(화) 열릴 예정이다. 12월의 독서토론 모임은 군포민주시민교육센터 주관의 토론회로 갈음하고자 한다.

 

  도둑맞은 집중력 (사진=신완섭) © 군포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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