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학교사회복지사업 폐지 철회 촉구하는 집회 열려

군포중 교사들도 동참, ‘교사만으론 돌봄 역부족.. 학교사회복지사 반드시 있어야’

김건아 기자 | 기사입력 2023/10/26 [00:32]

군포시 학교사회복지사업 폐지 철회 촉구하는 집회 열려

군포중 교사들도 동참, ‘교사만으론 돌봄 역부족.. 학교사회복지사 반드시 있어야’

김건아 기자 | 입력 : 2023/10/26 [00:32]

군포시의 학교사회복지사업 폐지 결정에 반대하는 군포시민들이 10월 25일 산본중심상가 분수대에서 폐지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 10월 25일 산본중심상가 분수대에서 열린 학교사회복지사업 폐지 철회 촉구 집회. (사진=안재우)  © 군포시민신문

 

이날 학부모, 학교사회복지사, 교사, 학생 등 학교사회복지사업 폐지에 반대하는 군포시민 20여 명은 ‘학교사회복지사업 예산 지원 중단을 철회해 주세요’, ‘군포시에서 가장 힘없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예산입니다’, ‘복지실이 사라져요, 지켜주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집회를 진행했다. 

 

▲ 10월 25일 산본중심상가 분수대에서 열린 학교사회복지사업 폐지 철회 촉구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안재우)  © 군포시민신문

 

집회에 참여한 군포중학교 교사 이모씨와 김모씨는 “군포중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와 차상위계층 아이들이 한 반에 약 40%나 된다. 학업에 대한, 그리고 무엇보다 기초적인 생활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이 정말 많다”면서 “학교사회복지사업이 없어지면 그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이 무너질 것이며, 아이들은 더 이상 복지실에서 꿈을 키우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한 후 “교사는 많은 업무로 인해 어려운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살필 수 없다. 전문적인 복지사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한목소리로 말했다. 

 

이날 일부 시민들은 집회 참가자들에게 다가와 학교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설명을 들은 한 군포 시민은 “돈을 써야 할 데에 쓰고 안 써야 할 데에 안 써야 하는데 (군포시는) 반대로 하는 것 같다.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집회 내용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10월 25일 산본중심상가 분수대에서 열린 학교사회복지사업 폐지 철회 촉구 집회 현장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시민들에게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안재우)     ©군포시민신문

 

집회를 연 이유에 대해 김보민 헝겊원숭이운동본부 이사장은 “지난 18일 하은호 시장과 이 사안을 두고 면담을 했지만, 별 진전이 없어 답답한 마음에 계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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