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의 은사' 리영희 선생의 저작을 읽고 토론하는 읽기모임 제8회가 2023년 3월 14일(화) 저녁 6시 30분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주제는 리영희 저작집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중 4장 〈사회주의권의 붕괴와 새로운 국제질서〉를 주제로 삼아 '사회주의의 실패를 보는 한 지식인의 고민과 갈등'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냉전 시기 미·소 경쟁의 역사를 개략적으로 살펴본 뒤 선생의 글을 정리한 발제문을 함께 읽고 이를 바탕으로 ▲냉전 시대 미국과의 과도한 군비 경쟁이 소련 붕괴의 원인 중 하나인가 ▲러시아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소련과 같이 몰락할 것인가 ▲중국은 대만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킬 것인가 ▲인간의 이기심과 소유욕은 영원히 변할 수 없는 인간의 본질인가 등을 토의했다.
다음 모임은 4월 두 번째 화요일인 4월 11일 6시 30분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리며 주제는 동 저작집 1장 〈북한 핵문제의 바른 인식〉이다. <저작권자 ⓒ 군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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