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경의 從心문화] 베를린 필하모닉 Gala from Berlin 2022

새해 맞이 이벤트

김난경 시민기자 | 기사입력 2023/01/04 [07:37]

[김난경의 從心문화] 베를린 필하모닉 Gala from Berlin 2022

새해 맞이 이벤트

김난경 시민기자 | 입력 : 2023/01/04 [07:37]

2022년을 마무리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특별공연(gala) 실황을 1월2일 저녁 메가박스에서 화면으로 만났다. 베를린 필의 새해 맞이 이벤트이기도 한 공연으로 상임지휘자 키릴 페트렌코와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이 함께 했다. 레파토리는 19세기 이태리 오페라 대표작을 엄선했으며, 베를린 필의 유려한 연주와 카우프만의 깊고 풍성한 목소리로 들었다. 

 

베르디의 <운명의 힘>,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등 영화에도 나왔던 유명한 곡들이 연주됐다. 그외에도 동시대의 잔도나이 ㆍ지오다노의 대표 오페라 아리아를 카우프만이 노래했다. 영화 음악의 대가 니노 로타의 영화 <길> ost 중에서 관현악 모음곡 2곡도 연주됐다. 슬픈 클라리넷 음색이 흑백영화의 장면을 추억하게 했다. 

 

특히, <로미오와 줄리엣> 발췌 모음곡 연주에서 키릴렌코의 지휘가 더욱 빛났다. 지휘자의 손끝과 함께 움직이는 연주자들의 몸짓과 선율ㆍ소리의 고저강약이 환상적이었다. 연주의 대미를 장식한 차이코프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은 새해를 맞는 설렘으로 가득한 무대였으며  앵콜곡 역시 희망찬 쇼스타코비치의 타란텔라였다.

 

지금 대한민국의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공연 실황을 듣고보는 관객들은 나처럼 베를린의 공연장에 가있다는 착각을 하지 않을까? 

 

전국의 40여개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매년 1월1일에는 빈 필의 신년음악회를 실시간 위성중계로, 베를린 필의 송년음악회는 하루늦은 다음 날 2일에 딜레이 실황중계로 상영한다. 베를린과 빈에 가지않고도  공연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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