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의 은사' 언론인 리영희의 저작을 주제로 진행되는 '리영희 읽기 모임' 제6회가 리영희기념사업회 학술연구분과(분과장 김동민) 주관으로 12월 27일 저녁 6시 30분 군포 산본중심상가에 위치한 군포여성민우회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은 기존 모임 장소인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12월 24일부터 21일까지 휴관에 들어간 관계로 군포여성민우회 사무실을 빌려 진행됐으며 주제는 리영희 저작집 《우상과 이성》에 수록된 〈베트남 35년전쟁의 총평가〉 〈베트남 정전협정의 음미〉 〈종전 후 베트남의 통합 과정〉 등 베트남 전쟁 관련 평론 3편이었다.
참가자들은 리영희의 베트남 전쟁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함께 살펴본 뒤 베트남 전쟁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오늘날에도 민족주의가 유효한가, 한국전쟁 등 미국이 개입한 다른 전쟁과의 비교를 통한 교훈, 남북한 통일의 한계와 가능성 등을 토의했다.
리영희 읽기 모임 제7회는 설날이 있는 2023년 1월을 건너뛰어 2월 14일(화)에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우상과 이성》 중 중국에 대한 저작이 담긴 제3장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리영희 읽기 모임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학술연구분과장 010-2292-5117 또는 운영위원장 010-2757-6219 앞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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