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시장에서 재활용품을 일상용품으로 바꿔 주는 이벤트 진행군포공익센터와 지원으로 꼬샤샤베트 진행꼬샤샤베트(대표 방영경)는 9월 28일 산본1동 산본전통시장내 홍보관에서 '분리분리 작은 교환소' 이벤트를 진행했다.
'분리분리 작은 교환소'란 우리 일상에서 너무나도 많이 만들어지는 쓰레기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로, 쉽게 버려지는 재활용품들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재활용품을 일상용품' 으로 바꿔주는 작은 교환 이벤트이다.
분리분리 작은 교환소는 9/28(수) ~11/9(수)총 7회, 매주 수요일 오후 3시~6시에 산본전통시장 내 홍보관(3누리문)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환소는 특별히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어르신 봉사단과 연계하여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지역참여 또한 기대된다. 꼬샤샤베트 방영경 대표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의제실험실 사업 종료 후에도 비닐을 다리미로 다려 비닐가방 만드는 활동을 어르신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산본1동은 2015년 6월부터 산본1동주민센터와 주민들이 생활쓰레기 상습 불법투기 장소나 상대적으로 미관이 취약한 곳의 환경개선을 위해 마을정원을 조성하기 시작했을 만큼 쓰레기 문제에 관심이 많은 지역이다.
이번 의제실험실을 통해 실험 전, 후의 비교, 재활용품의 총량 변화 확인, 이용주민 만족도 설문조사, 보상교환 없이도 분리배출이 잘 되고 있는지 8번째 실험의 결과를 평가하여 산본 1동의 실제 지역문제가 해결 되었는지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의 의제발굴과 지역 문제 해결 실험을 위한 활동들을 지원함으로써 시민 및 활동가들의 주체역량을 강화하여 공익활동을 활성화 하는데 목적을 둔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의 지원사업 『사업명 : 의제실험실』의 일환이다.
꼬샤샤베트(대표 방영경)는 2018년 영국문화원에서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한 ‘액티브 시티즌’ 2기로 (분리분리 프로젝트) 참여를 시작하면서 쓰레기 배출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지금까지 군포시 산본1동을 중심으로 생활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익활동가로 자발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분리분리 작은 교환소에서는 비우고-헹구고-건조 시킨 플라스틱, 유리병, 두유팩, 비닐을 모아서 분리분리 작은 교환소로 가져오면, 쓰레기 종량제 봉투와 천연수세미(일상용품) 등으로 교환해 준다.
이로 인해, 동네의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 문제와 무단투기의 개선 및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수거) 문화 확산, 그리고 재활용품도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하는 것이 의제실험실의 목표이다. 아울러 재활용 가능자원이 다시 폐기물화 되는 것을 방지하여 생활폐기물을 감소시키고 재활용품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드는 것에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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