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신문=김정대, 김기홍, 고희정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선거 투표가 3일 앞으로 다가 왔다. 군포의 핵생, 학무모들이 이 번 선거 출마자들에게 교육과 관련한 요구를 들어 보았다.
학교교육에서 학업성취는 중요한 항목이다. 그러나 학생들의 심리와 감정, 진로에 대하여도 상담해주고 조언해 줄 수 있는 전문 상담교사 확충도 시급하다고 본다. 이*곤 60대
코로나 펜더믹을 지나며 공교육의 한계가 분명히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사정과 정황, 가치의 차이로 공교육을 선택하지않고 대안교육 및 홈스쿨링을 선택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군포시에도 학교밖 어린이, 청소년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 정국에 보편적으로 지원하는 지원금도 학교밖 어린이, 청소년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경우를 겪었습니다. 지원에 소외되지 않도록 해주시고, 지금보다 더 많은 지원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송*미 40대
학급당 정원을 25명 이하로 줄여주세요. 학생 쉼터와 학교의 노후한 환경을 개선해주세요. 김*희 50대
구성원 모두가 효능감, 자존감을 키울수 있는 교육. 공동체 중요한 구성원임을 자각할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을 확대해주세요. 학교 내 모든 분야에 대한 의견 또는 교사에 대한 건의, 교육과정에 대한 발언 등을 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의무화해주세요. 박*완 50대
모든 학생의 행복을 위하여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 특히 특성화고에서 급나누기 교육은 당장 그만 두어야한다. 특성화고의 중하위권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과 소질이 뭔지, 이 사회에서 어떻게 보람을 느끼며 살아갈지, 자신이 추구하는 게 뭔지를 알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정을 만들면 좋겠다. 김*아 10대(고3)
코로나로 없어졌던 찾아오는 체험학습이나 체험학습이 다시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초등5. 송*라
동네에 다양하고 재밌고 즐거운 놀이터가 생겼으면 좋겠다. 초등6 박*연
중간고사, 기말고사 같은 지필시험을 없애고 모든 시험은 수행평가방식으로 바꾸면 좋겠다. 김*우 10대(중2)
다양한 교육정책들이 나와도 대학입시라는 산을 못 넘는거같습니다. 우리의 미래를 생각해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세워지는 단기교육정책이 아닌 흔들리지않은 미래를 내다보다 장기정책들이 나왔으면합니다. 이를 위해서 시와 교육지원청의 유연한 연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도는 대학입시제도에 흔들리지않는, 오히려 대입제도의 근간을 바꿀수있는 장기정책으로 자리잡길바랍니다. 김*민 40대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교실이 좁다고 화장실이 좀더 많았으면 한다고 이야기한다. 초등학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많은 학년이 있는 만큼 일률적인 교실이 아닌 아이들 성장에 맞게 조금 더 다양해졌으면한다. 사물함도 조금 컸으면 한다. 40대 고*정
송부동이 군포시 아동인구의 20%정도로 아이들이 군포시에서 제일 많은 지역이다. 길건너 바로 옆 의왕에 초평지구가 완성되면 아이들이 더 많아질것이다. 지금도 학교규모의 비해 학생수가 많은 편인데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초등학교는 이미 증축을 한번 했는데도 재증축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고 중학교 역시 증축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교육지원청, 군포시와 LH에서 정확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않다. 혁신학교 취지에 맞게 수업권 보장을 위해서 힘써주시길바랍니다. 40대 박*주
교육의 공정에 대해 많은 요구가 있다. 법무부 장관 자녀, 보건복지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 낙마자 자녀, 경기도지사 후보의 채용 청탁 의혹 등이 명명백백하게 사실을 밝히고 이에 따른 오해가 있으면 해소하고 법적으로 책임져야할 것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 교육의 공정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을 명백히 밝히고 이에 따른 조치를 해 주기를 바란다. 40대 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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