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본 군포]어린이날 100주년 맞은 군포, 아동인구 5년간 4분의1 이상 줄어22년 4월 기준 37,713명, 경기도 평균보다 1.5배 빨리 감소‥보호자인 30·40대도 줄어어린이날이 2022년 5월 5일로 10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군포시 아동인구가 5년 전에 비해 4분의 1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연령별 인구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군포시의 만 0세~17세 아동인구는 37,713명으로 조사됐다.
5년 전인 2017년 4월 아동인구 51,440명에 비해 26.7%(13,727명) 감소한 수치다. 군포시의 전체 인구가 283,660명에서 267,493명으로 5.7%(16,167명) 감소한 것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1년 전인 2021년 4월 아동인구 40,078명에 비해서는 5.9%(2,365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군포시 전체 인구는 1.3%(3,514명) 감소했다.
군포시 아동인구 비율은 14.1%로 5년 전 18.1%에 비해 4%p 감소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의 아동인구 비율이 18.3%에서 15.7%로 2.6%p 감소한 것에 비해 1.5배 이상 크게 감소했다.
같은 기간 보호자의 주요 연령대인 30·40대(30~49세) 인구 비율은 전체의 33.2%(94,274명)에서 29.6%(79,186명)로 3.6%p 감소해 아동인구 감소폭이 30·40대 인구 감소폭보다 0.4%p 더 컸다. 2017년 30·40대 인구 대비 54.5% 수준이던 아동인구는 2022년 47.6%로 7%p 가까이 떨어졌다.
같은 기간 경기도에서는 30·40대 인구 비율이 33.3%에서 30.8%로 2.5%p 감소하여 아동인구 비율 감소폭과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30·40대 인구 대비 아동인구 비율은 55%에서 50.9%로 4.1%p 떨어져 군포시보다 양호한 수치를 보였다.
행정동 중에는 송부동이 4,152명으로 아동인구가 가장 많았고 동전체 인구대비 비율도 20.2%로 가장 높았다. 아동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산본1동으로 1,124명이었으며 비율도 7.6%로 가장 낮았다.
제시된 모든 백분율은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한 수치임을 밝힙니다. <저작권자 ⓒ 군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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