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역 앞 주택가, 밤길 어두워 시민 우려CCTV·가로등 있으나 사각 존재... "가로등 늘리면 범죄감소 효과" 연구도군포시 산본 1동 금정역 앞과 산본시장 사이의 주택가 골목 중 밤에 다소 어두운 곳이 있어 시민의 우려가 있다.
해당 골목은 군포로 753번길 일대로, 큰길에서 가까운 골목 중앙과 세 방향 끝에는 CCTV와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으나 그 사이 골목에는 빛이 비추지 않는 사각이 일부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한 시민은 "양꼬치집이 있는 방향은 늦게까지 불을 켜두어 괜찮지만 다른 방향은 깜깜해서 잘 보이지 않는다"며, "지나다 보면 종종 밤에 싸우는 소리가 들려 무섭다"고 호소했다.
다른 한 시민도 "밤에 이곳을 지나 귀가하는데 사거리를 벗어나면 꽤 어둡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20년 경찰청과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공동연구를 통해 '조명이 설치된 가로(街路) 공간에서는 야간에 발생하는 강ㆍ절도 등 5대 범죄가 약 16%, 주취 소란ㆍ청소년 비행 등의 무질서 관련 112 신고가 4.5%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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