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현관 방화 '토지수용 불만' 70대 자수
김정대 기자 | 입력 : 2022/03/03 [13:27]
군포경찰서는 군포시청 현관에 3월 3일 오전 0시 3분 경 불을 질러 시설물을 훼손한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 3월 3일 오전 10시 30분, 군포시청 현관 방화로 인한 피해를 복구 중이다. (사진=이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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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1톤 화물차에 인화성 물질을 싣고 와 시청 현관 앞에 불을 내 지붕 천장 등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119소방대에 의해 10여 분 만에 꺼졌으며 당시 시청에는 당직 근무자들이 있었으나 화재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인근 경찰서에 찾아가 자수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2009년 군포시청의 토지 수용 당시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해 화가 나 불을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전 같은 내용의 불만으로 시청에 강력히 항의하거나 한 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 3월 3일 새벽 화재 현장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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