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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6주년 기념 '친일청산 살풀이 시화전'
내달 7일까지 군포시생활문화센터 커뮤니티갤러리홀
 
산들 기자   기사입력  2021/07/21 [15:22]

오는 27일부터 내달 8월 7일까지 군포시생활문화센터(센터장 김은령) 커뮤니티갤러리홀에서 동네작가 신완섭 시인의 '친일청산 살풀이 시화전'이 열린다. 신 작가는 지난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으면서 ‘친일청산’을 주제로 주로 서울·경기권에서 친일활동을 했던 대상자 36명을 추려내어 이들을 응징하는 인물시를 써왔다.

 

2009년 편찬되었던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4,389명의 친일인사 중 정치, 문화, 언론 전반에 걸쳐 친일매국의 정도가 지나칠 만큼 컸던 인물 36명의 면면은 이러하다.

 

친일청산 대상 36인은 △영화배우 김일해 △촬영감독 김학성 △소설가 이인직 △소설가 이무영 △시인 김상용 △극작가 김승구 △조각가 윤효중 △음악가 이흥렬 △음악가 현제명 △작곡가 홍난파 △문인·평론가 이광수 △학자·정치인 여운홍 △언론인 유광열 △언론인 이원영 △화가 심형구 △화가 이건영 △화가 장우성 △매국노 한상룡 △매국왕 윤덕영 △고문경찰 노덕술 △기업가 박흥식 △제암리 학살 조희창 △3일천하 박영효 △을사오적 이완용·박제순 △조선일보사장 방응모 △왕손 출신 이재곤 △안성 유지 박필병 △개성 유지 김정호 △B급 전범 홍사익 △순절 소동 민원식 △송병준 △관료 안종철 △관료·정치인 김종한 △식민사학자 이병도 △총독부판사 이명섭 등이다. 

 

신 작가는 이번 동경올림픽을 통해서도 반성과 사죄를 하지 않는 일본을 보며 우리 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친일의 흔적을 우리 스스로 지워내야 함을 절실히 느꼈다고 한다.

 

신 작가는 "한때의 잘못이라 눈감아줘도 될까요. 아닙니다"며 "서울 경기 일대에서 활동하며 일제에 아부하고 징용을 선동하고 천황을 제 임금처럼 떠받든 36인의 친일인사들, 저들의 잘못으로 말미암아 숱한 민초들이 좌절하고 고통을 겪었다면 그 잘못은 단언컨대 단죄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사학자이자 군포시민신문 발행인인 이진복 박사의 특강과 함께 신광순 시인의 시 '대왕암의 충고' 시낭송, 이인희 명창의 '비나리', 김기홍 기타리스트의 '죽창가', 군포프라임필하모닉 김예현 오보에 주자의 '드보르작 Going Home'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친일청산 살풀이 시화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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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7/21 [15:22]   ⓒ 군포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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