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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손 쓰는 청년들, 민성우
동상아저씨
 
하담 기자   기사입력  2021/05/10 [14:41]

'스태츄'는 동상(statue)을 말한다. 사람은 팔을 휘젓고, 다리를 뻗고, 허리를 돌리며 항상 움직이지만 스태츄 퍼포먼스 중인 예술가는 조금도 움직일 수 없다. 손가락 끝까지 가만히 멈추고 상황을 주시한다.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문화다.


 

▲ 민성우 스태츄  © 군포시민신문

 

 스태츄는 쉽게 말해 동상 퍼포먼스다. 한 번 해보면 어떨까하는 실험적인 마음이었다. 공업용 락카로 옷을 금색빛깔로 칠하고, 드러난 살갗에 같은 빛깔의 물감을 칠했다. 감쪽같았다.

 

▲ 민성우 스태츄  © 군포시민신문

 

금색은 칠해봤으니 흰색으로 해보자는 의견이 나왔다. 흰색은 정말 어려웠다. 훨씬 빨리 말랐고, 건조에 의한 갈라짐이 두드러졌다. 원하는 모습으로 연출이 되지 않았다.

 

▲ 민성우 스태츄  © 군포시민신문


가장 좋았던 순간은 사람들이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 때다. 진짜 동상인줄 알았다며 놀랄 때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다.

 

▲ 민성우 스태츄  © 군포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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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10 [14:41]   ⓒ 군포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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