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수리산 '매미나방 알'의 습격
독나방과의 나방, 활엽수 이파리 먹어 치워
김기홍, 김정대 기자 | 입력 : 2021/03/09 [23:48]
▲ 군포 수리산 안골 숲길 주변 다수의 나무에 '매미나방의 알'이 덮여 있다. 매미나방은 독나방과의 나방으로 숲이나 단단한 벽 바위 틈 등 다양한 곳에 알덩이를 붙여 놓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알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면 유충이 알을 깨고 나온다. 털의 독성이 강해 피부에 닿으면 두드러기 같은 것이 생기기도 한다. 낮에는 줄기에 잠복해 있다가 야간에 활동해 활엽수 잎을 갉아 먹으며 큰 피해를 준다. (사진=김기홍) © 군포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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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7일 오후 대야미 주민과 청소년들이 군포 수리산 안골에서 매미나방 알 제거 자원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김기홍) © 군포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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