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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상칼럼] 체온 오르면 면역력은 5배
 
정홍상 행복한마을의료사협 행복한마을 한의원 원장   기사입력  2020/08/30 [14:50]

▲  정홍상 한의원 원장   © 군포시민신문

 

코로나19가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난리법석입니다. 이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게 가장 답답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치료가 최선인지는 의문입니다. 질병은 때로는 증상을 완화 또는 억제하는 약이 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전염병에서 증상은 면역계가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코로나19는 증상이 감기 증상과 비슷합니다. 발열, 인후통, 콧물, 기침, 구토, 설사 등입니다. 이 증상으로 괴롭기는 하지만 필요한 과정입니다. 증상을 없애는 대증 치료만 하는 경우 면역계가 무장해제될 수 있고, 그 틈을 타고 바이러스는 활개를 치며 폐 등 몸 속 깊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때로는 폐포 손상이 와서 중증이 되기도 합니다. 더구나 증상 완화를 위해 스테로이드와 같은 면역억제제까지 쓴다고 하니 문제입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의학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합니다. 세균을 죽이려고 애쓰는 의학, 증상만 없애는 의학에서 몸을 튼튼히 하고 면역 강화에 초점을 맞추는 의학으로.

 

전염병 치료에 면역기능 조절이 답이라면 한의학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면역기능 강화에는 온열요법도 도움이 됩니다. 체온이 1도가 오르면 면역력이 5배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대사기능도 12% 정도 떨어진다고 합니다. 대사기능이 떨어지면 먹는 것에 비해 살이 찔 수 있습니다. 온열요법에는 뜸 치료가 있고 고주파 치료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진주암 가루에 열을 더하면 나오는 원적외선을 이용한 양자 온열요법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원적외선은 파장이 깁니다. 파장이 길수록 몸 속 깊이 들어갑니다. 몸 속 깊이 들어가 심부체온을 올려주고 면역 기능을 강화합니다. 또한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땀을 통해 독소를 배출합니다. 그 결과 냉적(冷積-차가운 기운이 뭉친 덩어리)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면역 기능 향상으로 암의 완화와 예방을 할 수도 있고요. 엔돌핀 분비를 도와 고통이 누구러지기도 합니다. 젖산 생성이 느려져 피로가 사라집니다. 

 

온열요법과 관련하여 열충격단백질(HSP-heat shock protein)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정상세포가 온열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스로 만들어내는 단백질을 열충격단백질이라고 합니다. 열충격단백질이 한번 만들어지면 그 다음부터 발생하는 온열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지키려는 강한 활동성이 생긴다고 합니다. 우리 몸을 따뜻하게 했을 때 늘어나는 열충격단백질이 어떻게 병을 치료할까 하는 의문에 대해 <열충격단백질은 반드시 병을 고친다>는 책에서 저자 이토요코 준 교수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1)모든 신체 장애, 병, 스트레스로 우리 몸의 단백질이 손상된다.

2)열충격단백질은 아무리 손상된 단백질이라도 건강한 단백질로 다시 회복시킨다.

3)세포는 괴사 또는 세포자살이라는 2가지 방법으로 자살을 한다.

4)열충격단백질은 정상세포가 세포자살로 죽어버리는 것을 억제하고 세포를 강화한다.

5)세포에 열이 더해지면 열충격단백질이 늘어나 변형된 단백질을 다시 정상 단백질로 회복시키고 세포를 강화한다.

6)신체에 열을 더하면 열충격단백질이 만들어져 여러 가지 세포장애가 회복되며 세포는 강해진다.

7)온건한 온열치료법은 여러 가지 병 특히 세포 장애 회복에 효과가 있다.

양자온열요법은 온건하고 부드러운 온열치료법에 해당합니다. 좋은 원적외선은 작열감이 없이 온화하며 부드러운 열감을 띱니다. 행복한마을한의원은 최근 양자온열실을 설치하여 치료에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양자온열요법은 땀을 내는 것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기 체질에 맞는 땀 빼기가 필요합니다. 사람에 따라 땀을 빼면 좋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마른 사람, 양기가 부족한 사람, 음기가 부족한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땀 빼고 난 후 기력이 떨어지면 땀이 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체질로 말하면 소음인, 태양인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땀을 뺀 후에는 물, 염분 등을 적당히 보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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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30 [14:50]   ⓒ 군포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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