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12번째 확진자 경유, 대책본부 전환2/9까지 노인복지관, 경로당, 청소년수련관, 평생학습원 등 임시휴관국내 12번째 확진자가 군포를 경유했다는 사실이 지난 2월 1일 알려졌다.
경기도 부천에 거주하는 국내 12번째 확진자는 지난 1월 25일 오전 10시 25분에서 45분경 (약20분) 군포 산본중심상가 거성빌딩에 위치한 '더 건강한 내과의원'에서 진료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31일 군포시는 '더 건강한 내과를 자체소독 했고 2월 1일에는 내과의원 방문 접촉자 명단 확보 및 능동감시체계를 가동했다. 하지만 확진자가 방문한 군포 친척집과 관련한 이동정보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군포에는 군포보건소, 원광대, 지샘병원 등 3곳에 선별진료소 음압텐트가 운영되고 있다.
군포시는 군포보건소가 '코로나대책본부' 전환으로 상황종료시까지 일반민원을 일시 중단한다고 알렸다. 또한 수영장 등 실내체육시설, 사회/노인복지관, 경로당, 청소년수련관, 평생학습원, 수리산상상마을 생활문화센터 등을 2월 9일까지 임시휴관을 지난 2월 2일 안전안내문자로 공지했다.
이에 앞서 시는 마스크 35만개와 손 세정제 9천개를 구매신청했으며, 수령 후 동주민센터, 복지관, 병원 등 1,045개소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포 한 시민은 "정부와 지자체가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처럼 보이나 확진자와 확진자 경유지 등에 대한 정보는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 듯하다"며 "군포시는 안전안내문자만 보낼 것이 아니라 군포에 감염의심자와 확진자 현황, 확진자의 경유지 정보, 확진자의 현재 상태, 대응요령 등의 정보를 자세하고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런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일원화된 정보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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