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평생교육원(원장 고희정)이 민주시민강사 양성의 첫 닻을 올렸다.
원은 지난 1월 17일 군포시민평생교육원 교육장에서 흥사단교육운동본부와 함께하는 '2020 민주피아 양성 과정'을 개강했다.
이 과정에는 군포뿐 아니라 평택, 일산, 인천, 안산, 수원 등에 거주하는 민주시민교육에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의사가 있는 시민이 교육생으로 등록했다.
첫날 강사로 나선 이윤미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부장은 "이 과정은 편집된 영화를 함께 보고 영화 속 민주시민의 가치를 토론해 보는 것"이라며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청년, 마을주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장은 이어 "이 과정 이후에 선발된 인원이 지속적으로 연구모임을 통해 집단지성으로 새로운 교안을 만들어 간다"며 "수료와 자격시험 이후에도 꾸준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첫 수업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4시간의 강의가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이미 다양한 현장에서 전문인인 수강생이 자신의 고민을 안고 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어 이후 수강생과 함께 만들어 가는 강의가 설렌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은 설날 연휴인 1월 24일은 쉬고 2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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