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지속가능협의회(의장 : 안병수)는 10월 16일 오전 10시에 에너지 절감 마을 우수사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포지속가능협의회가 지정한 견학지는 안산에 있는 18개의 시민햇빛발전소 중 와스타디움 주차타워 3층에 있는 안산시민햇빛협동조합 태양광발전 4호기였다. 이 날 견학 참여자들은 군포시 삼성마을 주민들과 지구환경 문제를 고민하는 군포시민들이었다.
강사는 이창수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자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이었다. 이 날 강의 내용은 시민햇빛발전소 18개가 세워지게 된 그간의 시민들의 노력과 태양광발전의 좋은 점을 설명하고 전자파 측정 실험을 통해 괴담의 실체를 직접 보여 주는 것.
사실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을 배출시켜 대기오염과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화력발전이나 방사능 폐기물 처리 문제와 사고 위험성을 갖고 있는 핵발전소에 비해 태양광발전소는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제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발전소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태양광발전소에 대해 여러가지 이상한 괴담을 퍼뜨리고 있다.
이 날 한 견학 참여자는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오해를 풀고 직접 실험을 통해 진실을 알게 되었다. 안양군포의왕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에 가입해야겠다"며 조합원 가입서도 달라고 하고 펀드에 대해서도 어떻게 진행되는지 질문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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