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맑은 수돗물 공급 경기도 최우수

노후 주택 상수도관 개량 실적 89.8% 기록...경기도 평균 22.1%

하담 기자 | 기사입력 2019/06/20 [13:19]

군포시, 맑은 수돗물 공급 경기도 최우수

노후 주택 상수도관 개량 실적 89.8% 기록...경기도 평균 22.1%

하담 기자 | 입력 : 2019/06/20 [13:19]

[군포시민신문=하담 기자] 군포시(시장 한대희)가20일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맑은 수돗물 공급 노력 성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군포시 노후 상수도관 개량 사업 시행 현장(사진=군포시)     © 군포시민신문

 

군포시와 경기도 수자원본부에 따르면 경기도 내 20년 이상 노후 소규모 주택 가운데 아연도 강관으로 설치된 상수도관 개량 지원 대상 세대수는 총 93만 5,875세대다.

 

2018년 말을 기준으로 개량 지원이 이뤄진 총 세대 수는 22.1%에 불과하며 사업 시행률이 10% 미만인 시군은 18개, 평균 이상의 실적을 이뤄낸 시군은 군포를 포함해 6개 지자체다.

 

군포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20개 공동주택 단지가 상수도관을 개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노후 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 실적이 89.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내년까지 15개 단지에 상수도관 개량 추가 지원을 해 총 35개 공동주택 입주 시민들이 보다 맑은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한대희 시장은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해도 공급하는 관이 녹슬어있으면 시민들의 수돗물 사용 만족도가 높을 수 없다"며 "시민이 깨끗한 물을 이용하는 환경 조성 노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노후 수도관 개량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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