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신문은 2018년을 무사히 보냈습니다.
군포시민신문은 구성원을 떠나 보내기도 했고, 새 구성원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군포시는 4선 김윤주 전 시장 체제가 막을 내리고 한대희 새 시장의 민선 7기를 시작했습니다.
지방선거를 거치며 군포시민신문은 더 성숙해졌고, 보다 새롭고 안녕한 모습으로 새해를 맞으려 합니다. 군포시민신문과 함께해 온 분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부를 묻는 말에 군포시민신문의 오늘을 평가하고 내일을 위한 과제를 담았습니다.
밤새 안녕하셨는지요? 어제까지 안녕치 못했을 텐데 ‘안녕’ 인사를 여쭙는 것이 송구스럽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꼭 안녕하길 바라나요. 세상이 어지러운데 나만 안녕한 건 온당치 아니하지 아니한가요. 그것도 언론이란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마당에 안녕은 사치가 아닐까요.
언론은 세상의 부정을 도려내는 칼이라고 봅니다. 안녕은 칼을 칼집에 넣어둔 상태가 아닐런지요. 안녕을 거부하고 정의의 칼날을 휘두르시길 바랍니다. 다시는 안녕 인사를 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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