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신문=하담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23일 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따복어린이집’ 3개소를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위례따복(성남)과 따복하남(하남), 경기따복(용인)어린이집을 국공립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위례따복과 따복하남 어린이집은 내년 3월 전환을 목표로 추진하고, 경기따복(용인) 어린이집은 대체시설 마련 등 준비가 완료될 때까지 현행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따복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위해 올해 2차 추경예산에 6억 2,300만 원을 추가 확보하겠다”며 “내년도 1차 추경예산에 공보육사업비를 1억 5,300여 만 원을 증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민간어린이집 임차 방식이 국공립으로 전환되는 만큼 보육 공공성이 강화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며 “재원아동 학부모들의 불만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시군과의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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