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일방 폐원...김진일 도의원, 폐원 예고 유치원 방문

김진일 도의원 "비리 적발이 두려워 일방적인 폐원, 원장 해고...매우 유감"

도형래 기자 | 기사입력 2018/11/02 [09:07]

유치원 일방 폐원...김진일 도의원, 폐원 예고 유치원 방문

김진일 도의원 "비리 적발이 두려워 일방적인 폐원, 원장 해고...매우 유감"

도형래 기자 | 입력 : 2018/11/02 [09:07]

[군포시민시문=도형래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1)은 일방적인 폐원과 원장 해고 통보로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하게 된 하남시의 한 유치원을 찾았다.

 

김진일 의원은 "유치원을 개인소유물로 생각하고 아이들의 교육을 우선하기 보다는 비리 적발이 두려워 일방적인 폐원과 원장 해고를 통보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유치원 설립자의 일방적 폐원에 대해 항의하며 후속 대처를 촉구했다.

 

▲ 김진일 도의원 (사진=김진일 도의원)     © 군포시민신문

 

 또 김진일 의원은 "“교육부의 일방적 폐원에 대해 강력한 조치가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럴 수 있다는 것이 도무지 납득이 안 된다"며 "스스로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했다고 말씀하셨던 분들이 할 수 있는 일인지 되묻고 싶을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학부모들에 따르면 하남의 한 사립유치원은 지난달 29일, ‘2018년 교육과정을 내년 2월 28일까지 마무리하고 3월 1일자로 폐원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설립자 명의의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유치원 설립자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유치원 건물이 노후하여 지속적으로 보수했지만 누수의 경우 근본적으로 공사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까지 왔다. 재정적으로 공사금액을 확보할 수 없는 데다 설립자가 공사비를 충당해야 하는 등 재정 확보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 독자가 내는 소중한 월 1천원 구독료는 군포시민신문 대부분의 재원이자 올바른 지역언론을 지킬 수 있는 힘입니다. 

# 구독료: 12,000원(년간·면세)/계좌 : 농협 301-0163-7916-81 주식회사 시민미디어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사진기사
메인사진
4월 20일 군포철쭉축제, 차없는거리에서 공연,전시,체험...초막골생태공원까지 연계
1/2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