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올해부터 김장 쓰레기 수거는 '종량제 봉투'에'"김장 쓰레기에 일반 음식물 쓰레기가 다수 혼합 배출 부작용...유상 수거방침"[군포시민시문=도형래 기자]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기존에 무상으로 수거하던 김장쓰레기를 올해부터 비용을 받겠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지난해까지 김장철을 맞아 각 가정에 배춧잎, 무, 파, 마늘 등 김장 재료를 다듬는 과정에서 나온 채소 쓰레기를 투명한 봉투에 담아 배출하도록 유도했고, 무상으로 집중 수거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군포시는 "무상 수거 대상 봉투에 양념이 묻은 재료나 일반 음식물 쓰레기가 다수 혼합 배출되고,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도 김장철에 늘어나는 부작용이 커서 지난해 하반기에 ‘김장쓰레기 유상 수거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지난해 10월 김장쓰레기 무상 수거 기간을 안내하며, 올해부터 무상으로 수거가 되지 않음을 안내한 바 있다.
군포시는 "올해 김장에서 배추, 무, 파, 마늘 등을 다듬어 나온 쓰레기는 일반용 종량제 봉투에 배출해야 하고, 또 절임 배추, 양념이 묻은 재료 등은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포시는 김장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12월 16일을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했다. 군포시는 집중 수거기간에 청소 대행업체, 군포시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김장쓰레기의 빠른 수거와 처리를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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