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군포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모두 당선

나번 이길호 후보까지...민주당, 군포시장·경기도의원·군포시의원 휩쓸어

하담 기자 | 기사입력 2018/06/14 [11:41]

6·13 지방선거, 군포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모두 당선

나번 이길호 후보까지...민주당, 군포시장·경기도의원·군포시의원 휩쓸어

하담 기자 | 입력 : 2018/06/14 [11:41]

[군포시민신문=하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군포시를 휩쓸었다. 한대희 시장 후보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모든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6·13 지방선거 군포시 선거인수는 228,999명으로 이 가운데 144,556명(63.1%)이 투표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대희 당선인은 군포시 11개 동 전 지역에서 승리하며 80,139표(56.1%)를 획득했다. 자유한국당 최진학 군포시장 후보는 35,427표(24.8%)를 받았으며, 바른미래당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는 24,649표(17.3%)를 얻는데 그쳤다. 무소속 안희용 후보는 2,606표(1.8%)를 획득했다.

 

▲ 더불어민주당 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인과 도의원 선거 정윤경 당선인, 정희시 당선인, 김미숙 당선인, 김판수 당선인(왼쪽부터)     © 군포시민신문

 

경기도의회 의원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휩쓸었다. 제1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윤경 후보가 22,664표(68.3%)로 당선됐다. 자유한국당 박은숙 후보는 10,497표(31.7%)를 받아 고배를 마셨다.

 

제2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희시 후보가 23,129표(67.4%) 얻어, 자유한국당 신운용 후보(8,299표, 24.2%), 바른미래당 김옥자 후보(2,904표, .5%)를 누르고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미숙 후보가 28,352표(70.0%)를 받아 자유한국당 홍승현 후보(12,161표, 30.0%)를 누르고 도의원에 당선됐다. 제4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판수 후보가 24,098표(72.9%)로 8,972표(27.1%)를 받은 자유학국당 박규현 후보를 눌렀다. 

 

▲ 가선거구 이우천, 장경민 당선인, 나선거구 성복임, 이길호 당선인, 다선거구 이견행, 이희재 당선인, 라선거구 김귀근, 홍경호 당선인(왼쪽 위부터)     © 군포시민신문

 

군포시의회의원 선거는 나번으로 출마한 이길호 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전원이 당선됐다. 2명을 뽑기 때문에 2위를 차지한 자유한국당 후보 3명 역시 당선의 영광을 누렸다.

 

가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우천 후보(20,169표, 61.3%), 자유한국당 장경민 후보(9,457표, 28.7%)가 당선됐다. 바른미래당 배혁기 후보가 3,269표(9.9%)를 획득해 당선권에 들지 못했다.

 

나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1-가'로 출마한 성복임 후보(14,691표, 43.4%)와 '1-나'로 출마한 이길호 후보(9,894표, 29.2%)가 자유한국당 백영자 후보(6,593표, 19.5%), 바른미래당 박노식 후보(2,652표, 7.8%)를 누르고 당선됐다.

 

다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견행 후보(25,095표, 62.6%)와 자유한국당 이희재 후보(9,618표, 24.0%)가 당선됐다. 바른미래당 유홍곤 후보는 3,354표(8.4%), 무소속 황우연 후보는 2,044표(5.1%)를 받는 데 그쳤다.

 

라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귀근 후보(19,218표, 58.5%)와 자유한국당 홍경호 후보(7,900표, 24.0%)가 바른미래당 박미숙 후보(5,746표, 17.5%)를 제치고 당선됐다. 

 

군포시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91,001표(64.4%)를 받아 1석을 획득했다. 자유한국당은 34,025표(24.1%), 바른미래당은 16,324표(11.5%)를 받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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